서울

[서울 종로구] 흥인지문(동대문), 동인교회, 창신동 봉제거리 박물관, 이음피움 봉제역사관

어바너드 2022. 5. 22.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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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인지문(동대문)

-흥인지문은 조선의 수도인 한양의 4대문 중의 하나로 동쪽의 대문이다. 속칭은 동대문으로 이는 조선 초기부터 불린 이름이다. 1963년 1월 21일 대한민국의 보물로 지정되었다. 흥인지문은 한양도성의 축조와 함께 1396년에 처음 지어졌다. 1453년과 1869년에 고쳐 지었다. 

 

 

동인교회(서울 종로구 창신동 670)

 

 

창신동 봉제거리 박물관

-창신동 봉제거리 박물관은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신동 647번지 일대 골목에 조성된, 봉제산업을 다루는 거리박물관이다. 인근의 이음피움 봉제역사관이 대한민국의 봉제산업을 전반적으로 다루는 박물관이라면, 이곳은 창신동의 봉제산업에 집중하여 도로에 조형물을 설치하였다. 

 

 

이음피움 봉제역사관 (http://iumpium.com/)

-이음피움 봉제역사관은 대한민국 최초로 봉제산업의 역사를 다루는 박물관으로,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신동에 위치한다. 창신동은 노동자의 인권 보장을 주장하며 전태일이 분신한 이후 1970년대 후반부터 평화시장과 동대문종합시장의 배후지로서 많은 소규모 봉제공장이 들어선 곳으로, 지금도 1천여 개의 봉제공장이 있다. 서울특별시는 창신동과 숭인동 일대의 도시재생의 일환으로 창신동에 이 박물관을 건립하면서, 봉제산업의 역사를 기록하고 봉제산업을 현대화하고자 하였다.

박물관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4층의 규모로 지어졌고, 외벽에는 실타래와 낙산의 한양도성을 형상화한 가로줄 무늬를 넣었다. 2층에는 한국 전쟁 이후 대한민국의 봉제산업의 역사를 전시하였고, 3층은 봉제산업 장인들을 기념하는 공간으로 조성되었으며, 4층은 창신동 봉제마을을 조망할 수 있는 카페로 꾸며졌다. 박물관 이름에서 ‘이음’은 실과 바늘이 천을 이어 옷을 만들듯 사람 사이를 잇겠다는 뜻이고, ‘피움’은 꽃이 피듯 소통과 공감을 피우겠다는 뜻이다.

 

 

창신동

-창신동은 조선 초부터 있었던 한성부의 방 가운데 인창방(仁昌坊)과 숭신방(崇信坊) 일부 지역이었다. 여기서 한 글자씩을 따서 1914년 4월 1일 행정구역을 개편할 때 동명으로 삼았다. 옛 지명으로는 자지동(紫芝洞), 홍수동(紅樹洞, 홍숫골), 돌산밑 등이 있다. 자지동은 단종의 비 정순왕후가 생계를 유지하기 위하여 옷에 보랏빛 물을 들여 내다 팔 때, 그 물을 들이던 샘의 이름에서 유래한 것으로, 지금의 창신3동 북쪽에 해당한다. 홍수동은 조선 시대에 빨간 열매가 열리는 나무가 무성하였다 하여 붙은 이름으로, 지금의 창신2동 서쪽에 해당한다. 홍수동의 방각소에서는 1858년~1861년 전후에 방각소설을 간행하였다. 돌산밑은 창신2동과 3동 사이의 절개지 서쪽 아래를 지칭하는 이름으로, 이 절개지는 일제 강점기에 조선 총독부에서 석재를 마련하기 위하여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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